SAIPAN
해외 여행을 앞두고 걱정되는 것 중 하나는 물의 품질입니다.
특히 저는 미국 여행에서 물갈이 경험이 있어서 더욱 신경 쓰는 편입니다.
사이판은 경수, 즉 석회질이 많은 물로 알려져 있어 양치나 샤워 시 다소 불편할 수 있습니다.
사이판의 물이 어떤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사용 시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하는지, 그리고 현지에서 물갈이를 예방하기 위해 유용한 팁까지 함께 소개해 드립니다.
◆ 사이판 수도물 : 경수
사이판의 물은 석회질이 많이 포함된 경수입니다.
이는 물에 포함된 칼슘과 마그네슘 등 미네랄 성분의 양이 많아, 물이 딱딱하다고 느껴질 수 있다는 뜻입니다.
경수는 샤워나 설거지 시 비누가 잘 거품을 내지 않게 하고, 물을 사용할 때마다 남는 잔여물이 세면대, 샤워기, 파이프 등에 흰색 석회 자국으로 남을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세정력이 약화되는 느낌이 들거나, 피부와 머리카락이 건조해질 수 있습니다.
사이판의 석회질 물은 장기적으로는 배관과 수도 시설에 석회가 축적될 수 있으며, 샤워나 설거지 후에 물때가 남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많은 호텔과 리조트에서는 정수 시스템을 통해 경도를 낮추거나, 샤워 필터를 설치하여 물의 상태를 개선하고자 합니다.
일반 가정이나 숙소에서도 정수 필터를 사용해 물을 정제하거나, 필요 시 생수를 구입해 사용하는 것이 흔한 방식입니다.
물의 석회 성분이 건강에 큰 해를 주지는 않지만, 생수나 정수된 물을 마시는 것이 편리하고 맛있는 음용 경험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 사이판에서 샤워 및 양치
사이판에서의 물 사용 경험을 바탕으로 샤워와 양치에 대한 안전성을 정리해보면, 기본적으로 호텔 등 숙박시설에서는 비교적 정수가 잘 되어 있어 샤워나 세면에는 큰 불편함이 없습니다.
다만, 사이판의 물은 석회질이 많아 경수의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물이 일반적으로 건조함을 유발하거나 머리를 약간 푸석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이는 물 자체뿐 아니라 사이판의 강한 햇볕과 기후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입니다.
양치의 경우, 석회질과 경수가 부담스러울 수 있어, 생수를 사용하면 더욱 안전하게 물갈이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특히 피부가 민감하거나 건조함을 느끼는 경우에는 생수 사용이 마음이 더 편할 수 있습니다.
샤워 필터를 챙기면 좋겠지만, 필터가 없더라도 큰 문제는 없으며, 피부 보습에 조금 더 신경을 써주시면 좋습니다.
이렇게 작은 준비와 배려로 사이판에서도 더욱 쾌적한 여행을 즐기실 수 있을 것입니다!
사이판에서의 수도물 이용에 대한 정보를 소개해드렸습니다.
경수로 인해 약간의 불편함이 있을 수 있지만, 적절한 준비와 생수를 활용하면 편안하게 샤워와 양치를 하실 수 있습니다.
사이판은 아름다운 자연과 매력적인 관광 명소들이 가득한 곳이니, 작은 준비로 걱정 없이 여행을 즐기시길 바랍니다.
물에 대한 작은 대비가 큰 편안함을 주듯, 이러한 정보를 통해 더욱 풍성한 여행 경험을 하실 수 있길 바랍니다.